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전라북도 익산시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하는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의 견본주택을 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익산시 모현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59~99㎡ 총 83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임대를 제외한 795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단지와 함께 약 9만㎡ 규모의 '모인공원'이 조성되고, 공공기관, 병원, 마트, 영화관 등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청약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25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에 위치한 KTX익산역을 경제혁신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사업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받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