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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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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7일 분양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59~99㎡ 834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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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오는 7일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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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투시도. (사진=중흥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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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는 전북 익산시 모현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99㎡ 총 834가구 중 임대를 제외한 795가구를 분양한다. 전용 59㎡(임대), 74㎡, 84㎡, 99㎡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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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0월 25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7~11일까지 5일 간 진행될 계획이다.

 

익산 모인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했다. 함께 갖춰지는 모인공원은 약 9만㎡ 규모로 축구장 약 12배 크기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KTX·SRT 익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바로 앞 익산대로를 따라 시내 이동이 수월한 입지를 갖췄다. 호남고속도로·순천완주고속도로도 인접해 빠르게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북부시장, CGV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밀집해 있다. 또한 원광대병원, 익산병원 등 의료시설과 행정복지센터, 익산시청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반경 1.5km 내에 이리북일초, 고현초, 이리북중, 남성중·고 등 초·중·고교 모든 학군이 자리한다.

 

각종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중소형 4베이(일부 제외) 설계로 채광 및 통풍을 높였다. 또한 스마트 IoT시스템을 적용해 외부에서도 홈가전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상에는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되며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익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전용 59㎡(임대)와 전용 99㎡는 100%, 전용 74~84㎡는 60% 추첨제로 공급되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더라도 누구나 당첨 가능성이 열려있으며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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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명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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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m7804@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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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으로 MMORPG 시장 부흥 주도

[아시아타임즈=김보연 기자] 넷마블이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시작으로 MMO 장르의 재유행을 노린다. 지난 24일 정식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넷마블이 2022년 이후 처음 출시하는 대형 MMORPG로, MMORPG의 기존 문법을 따르면서 '3개 세력의 경쟁’과 ‘정치'라는 차별화 요소를 담았다.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하고, 구글플레이는 매출 9위에 진입하는 등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대만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에 올랐다. 지난 2월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장현진 넷마블에프앤씨 개발PD는 "두 개 세력에 용병 세력이 더해져 균형을 맞추는 세력 전쟁 게임은 대중적인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시도"라며 "무법 세력의 도입으로 이용자는 매번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세력 전쟁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3개 세력(아스달, 아고, 무법)은 미션을 수행하고, 몬스터와 타 세력 이용자를 처치해 세력에 기여하는 생활을 하게 된다. 기여도를 기반해 세력 점수가 계산되며, 점수에 따라 세력 등급이 정해진다. 무법 세력은 아스달, 아고 중 하나의 세력에 용병으로 활동할 수 있다. ‘용병 시스템'은 무법 세력만 이용할 수 있으며, 약세 세력에 참여하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두 세력 사이에서 균형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가장 큰 권력을 갖는 총세력장은 무력과 랭킹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닌, 이용자 투표로 선출된다. 투표권은 세력별 일정 등급 이상에 주어지고, 등급이 높을수록 투표권 무게가 달라져 이를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노렸다. 상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아스달'만의 독특한 세계관도 차별점이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아스 대륙은 지역마다 특색있는 설정을 부여했다. '아스달'은 다른 세력에 비해 발전된 문명국가의 느낌을, '아고'는 자연 속 공간으로 개발된 거대한 물레방아, 폭포 등으로 울창한 숲의 느낌을 강조했다. 무법 세력은 세력의 규모를 숨기는 조직답게 비밀 통로, 용병무덤 등으로 특유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MMORPG의 핵심은 다른 플레이어와의 협력과 경쟁을 통해 전개되는 서사적인 플레이에 있다.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5월 말 '레이븐2'를 출시하면서 자사의 MMORPG 규모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레이븐2'는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으로, ‘레이븐’ 세계관 특유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활용해 블록버스터 MMORPG로 제작됐다.

3년 연속 매출 경신 LG전자…조주완 사장, 연말 부회장 승진하나

[아시아타임즈=조광현 기자] 가전 비수기로 평가되는 1분기에 LG전자가 분기 사상 역대 최대 매출을 또다시 경신했다. ’조주완 매직‘이 올해 1분기에도 반영된 결과다. 재계에서는 취임 이후 3년 연속 매출을 경신해가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올해 연말 부회장으로 승진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의 확정 실적을 최근 발표했다. 분기 매출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1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생활가전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미래 먹거리로 평가되는 전장(자동차 전기전자부품)도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 TV 수요회복세와 2024년형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TV 사업도 매출이 증가했다. 성공적인 1분기를 보낸 LG전자는 전장과 B2B 사업을 중심으로 올해도 매출 신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재계의 관심은 조 사장의 향후 거취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처럼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다면 내년 부회장단에 포함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조 사장의 거취는 전적으로 구광모 회장의 결단에 따라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구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그룹 부회장단을 축소 개편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8년 취임할 당시만 해도 6인 체제였던 LG그룹 부회장단 지난해 연말 2인 체제로 축소됐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용퇴하면서 권봉석 ㈜LG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만 남게된 결과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젊은 총수들은 부회장단을 축소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성과가 충분해도 부회장 승진은 또 다른 문제다. 결국 구광모 회장이 어떠한 선택을 할지가 연말 승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명분은 충분하다. 지난 2021년 LG전자 사장에 취임한 조 사장은 취임 이후 3년 연속 매출 최대치를 경신 중이다. 이에 따라 2021년 73조원 수준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84조원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87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사장은 그간 주력 사업인 가전사업의 경기 민감도를 낮추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써왔다. 이를 위해 플랫폼 기반 서비스, B2B(기업간 거래), 전장·로봇·XR(확장현실)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웹OS 사업 기반 서비스 사업을 확장한다. 지금까지 웹OS의 운영 체계는 TV에만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스마트 모니터, 자동차 뒷좌석에 달린 모니터 등으로 확장해 사업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B2B 사업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의 전체 매출에서 B2B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에 35%에서 올해 4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년간 매년 30% 이상 매출 성장세를 보이는 전장사업도 오는 2030년까지 매출 20조원 이상을 목표로 세웠다. 수주 잔고는 100조원을 넘어섰다. 조 사장의 행보도 바빠지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10년 만에 방한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를 만난데 이어 3월에는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CEO를 만났다. 이어 다음 달에는 사티아 나델라 MS CEO와도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CEO 메시지도 부쩍 자주 내고 있다. 조주완 사장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Talk’을 열고, “고성과 조직 전환의 핵심은 리더십”이라며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A.C.E』을 제시했다. 『A.C.E』는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의미한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조 사장은 "메타버스 영역에서 LG전자가 지난 2년간 메타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 제품의 기술력과 콘텐츠 역량, 메타의 플랫폼이 합쳐지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AI 가전 경쟁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인공지능 가전의 시초는 LG전자가 만들어낸 UP가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연초부터 조 사장의 경영 행보에 대한 뉴스가 지속 보도되고 있다”며 “연초부터 CEO의 성과가 집중 보도되는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1962년생으로 올해 62세인 조 사장은 지난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해 DA사업본부 해외사업전략그룹장 부장과 캐나다법인장 상무를 거쳐 LG전자 호주법인장, 미국법인장, 북미지역대표 겸 법인장 부사장 등 재직기간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근무한 ‘글로벌 전략가’로 통한다. 이후 지난 2021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되며 LG전자 경영을 총괄 해오고 있다.

美 'ASCO' K제약바이오 출격, 주목할 만한 기술력은?

내달 31일부터 6월 4일까지 美 시카고서 개최 유한양행, 리가켐바이오, 티움바이오 등 참석 다양한 암종 글로벌 항암신약 임상 결과 공개 예정 [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미국암학회(AACR),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파이프라인 임상 결과를 공개한다. 2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내달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국내 업체들이 항암 신약 임상 결과를 다수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ASCO는 포스터, 구두 발표 및 플래너리 세션 등 주요 발표의 초록 제목이 지난 24일 공개됐으며, 학회에 앞서 내달 23일 초록 전문이 공개될 예정이다. 학회에서 데이터가 최초로 공개되는 최신혁신초록(LBA)의 경우 발표 당일 오전에 공개된다. 국내 업체와 관련된 후기 임상 발표는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MARIPOSA 임상의 2차 분석 결과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간암 1차치료제 CARES-310 임상의 최종 OS 분석 결과가 있다. 장민환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MARIPOSA 임상의 경우 지난 ESMO 학회에 이어 2차 분석 결과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특정 바이오마커를 갖는 고위험군에 대한 분석 결과 공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미반타맙 피하주사제형·레이저티닙의 병용 임상 결과를 포함한 총 5건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MARIPOSA 기반 병용요법은 올해 8월 이내 FDA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CARES-310 임상의 경우, 22.1개월의 mOS 값을 확인한 중간 분석 이후 OS의 최종분석 결과를 다룬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CARES-310 기반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 요법은 5월 16일 내 FDA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업체 다수의 초기 임상 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가 예정돼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고형암 및 림프종 대상 항ROR1-ADC의 임상 1a/b상 결과, 에이비엘바이오는 고형암 대상 PD-L1/4-1BB 이중항체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한다. 저분자 화합물을 개발하는 업체 중에서는 티움바이오, 큐리언트의 고형암 대상 임상 1상 결과 및 에이비온의 MET 저해제 임상 2상 데이터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추가로, 루닛, 앱클론, 네오이뮨텍, 지아이이노베이션 등이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ASCO는 다양한 암종에서 글로벌 항암신약 임상 결과가 공개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AACR이 주로 전임상 단계의 연구결과를 다루어 항암신약 개발의 트랜드 파악이 용이하다면, ASCO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 지침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늠하기 좋은 학회다. 다수의 빅파마가 후기 임상 단계 혹은 상업화를 이룬 약물의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새롭게 공개되는 임상 데이터 이외에도 학회 전 탑라인 결과를 발표한 임상 시험의 세부 데이터가 공개되거나, 1차 분석이 완료된 임상 시험의 하위군 및 바이오마커 분석 등 2차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장 연구원은 "실적 시즌과 더불어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 및 기타 매크로 이슈로 신약개발 업체에 대한 관심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며 "다만 바이오텍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을 위해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인 항암 영역 내 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국내 업체들과 글로벌 개발 동향의 파악은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