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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민간공원 특례사업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이달 말 공급

조성신 기자
입력 : 
2022-09-21 11: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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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투시도 [사진 = 중흥토건]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이달 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하는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21일 중흥토건에 따르면, 전북 익산시 신동·모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59~99㎡ 총 834가구 중 임대를 제외한 79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다. 특히 모인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지자체를 대신해 70% 이상의 공원을 개발해 기부채납하고 30%에 주거시설을 짓는 방식을 말한다. 모인공원은 약 9만㎡ 규모로 축구경기장 약 12배 크기로 조성된다.

사업지 인근에 KTX·SRT 익산역이 있고, 시외버스터미널과 익산대로, 호남고속도로·순천완주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또한 롯데마트을 비롯해 홈플러스, 북부시장, 롯데시네마, CGV, 원광대병원, 익산병원, 행정복지센터, 익산시청 등 생활편의시설과 이리북일초 및 고현초, 이리북중, 남성중·고 등 교육시설도 도보통학거리에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와 중소형 4베이(일부 제외) 설계가 적용됐다. 스마트 사물인터넷(IoT)시스템을 적용해 외부에서 홈가전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다양한 입주민 시설(실내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독서실 등)도 단지 안에 마련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전용 59㎡(임대)와 전용 99㎡는 100%, 전용 74~84㎡는 60% 추첨제로 공급해 청약 가점이 낮더라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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