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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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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9월 분양

민간공원 특례사업 통한 약 9만㎡ 규모 녹지공간
KTX·SRT 익산역 중심 교통, 생활인프라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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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정상명 기자] 중흥토건은 이달 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하는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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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투시도. (사진=중흥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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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는 전북 익산시 신동, 모현동2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59~99㎡ 총 834가구 규모 중 임대를 제외한 795가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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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모인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익산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민간사업자가 지자체를 대신해 70% 이상의 공원을 개발해 기부채납하고 30%에 주거시설을 짓는 방식을 말한다. 모인공원은 약 9만㎡ 규모로 축구경기장 약 12배 크기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KTX·SRT 익산역을 비롯해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통한 전국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익산대로를 통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며, 호남고속도로·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을 통한 시외 이동도 용이하다.

 

인근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북부시장, 롯데시네마, CGV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원광대병원, 익산병원 등 의료시설과 행정복지센터, 익산시청 등 공공기관도 가깝다. 

 

사업지 반경 1.5km 내에 이리북일초, 고현초, 이리북중, 남성중·고 등 초·중·고교 모든 학군이 자리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중소형 4베이(일부 제외) 혁신설계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됐으며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익산시는 청약 자격,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등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또 전용 59㎡(임대)와 전용 99㎡는 100%, 전용 74~84㎡는 60% 추첨제로 공급되며, 분양권 전매도 자유롭다.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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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명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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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m7804@asiatime.co.kr [저작권자ⓒ 아시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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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집행 정지⋯서울고법 "받아드릴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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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적립금 382조원⋯5년새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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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2년 만에 다시 300만명 넘겨

[아시아타임즈=배종완 기자]국내 근로자 중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가 2년 만에 다시 3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통계청 원자료를 분석해 작성한 '2023년 최저임금 미만율 분석' 보고서에서 지난해 법정 최저임금인 시급 9620원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 수가 301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275만6000명과 비교해 25만5000명 증가한 수치다. 임금근로자 중 최저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 비율을 뜻하는 최저임금 미만율도 2022년 12.7%에서 작년 13.7%로 1%포인트 상승했다. 최저임금액 미만 근로자 수는 2018∼2019년 두 해 동안 29.1%에 달하는 인상률 속에 2019년 338만6000명까지 치솟았다. 이후 2020년과 2021년 각각 319만명, 321만5000명을 기록하다가 2022년 275만6000명으로 300만명을 밑돌았다. 최저임금 미만율도 2019년 16.5%로 고점을 찍고 나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경총은 2001년 4.3%에 불과한 최저임금 미만율이 지난해 13.7%로 상승한 것은 그간 높은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률 누적으로 노동 시장의 최저임금 수용성이 저하됐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2001년 대비 작년 소비자물가지수와 명목임금이 69.8%, 159.2% 인상되는 동안 최저임금은 415.8% 상승하며 물가의 6배, 명목임금의 2.6배로 올랐다는 설명이다. 농림어업과 숙박업 최저임금 미만율 높아 작년 최저임금 미만율은 업종별과 규모별로도 큰 차이를 보였다. 농림어업(43.1%)과 숙박·음식점업(37.3%) 등 일부 업종의 최저임금 미만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업종 간 격차가 농림어업과 수도·하수·폐기업(1.9%) 간 최대 41.2%포인트까지 나기도 했다. 저출생 해소 방안 중 하나로 최저임금 구분 적용 필요성이 제기된 '돌봄 및 보건서비스 종사자'가 주로 분포된 '보건·사회복지업' 미만율은 21.7%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또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중에서 32.7%에 해당하는 125만3000명이 최저임금액 미만 근로자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이 규모의 사업장에서는 최저임금 수준이 사실상 수용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경총은 봤다. 하상우 경총 본부장은 "작년 우리 최저임금 미만율은 13.7%로 그 자체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법정 유급 주휴시간까지 고려하면 24.3%까지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 본부장은 또 업종·규모별로 최저임금 미만율 격차가 심한 것에 대해선 "적어도 일부 업종과 소규모 사업체에서는 현 최저임금 수준도 감내하기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